□ 연구결과, 전이된 대장암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암조직이 전이되면서 원발
암 조직과 비교하여 클론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전이된 조직에서 항암치료
제 반응 차이를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. 이때 환자유래 이
종이식 마우스 모델을 활용하여 전이성 암 환자에서 조직 부위별로 항암치
료의 반응성을 치료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.
□ GIST 박한수 교수는“기존에는 암 환자에게서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 및 재
발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웠으나, 유전체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으로 전이
성 암 환자의 예후 예측을 할 수 있다”고 설명하였다.
∘ 또한“최근 전세계적으로 질병에 대한 개인별 차이를 알고 이에 맞춰 치료
하는 정밀의료(precision medicine)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, 이번 연
구를 통해 임상유전체 분석을 활용하여 환자의 유전체를 확인하고 적절한
치료법을 선택함으로써 환자와 국가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, 효율적인 치
료와 생존률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“고 말했다.
□ 이번 연구는 GIST 의생명공학부 박한수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종일,
조성엽 교수, 가천대학교 길병원 이원석 교수가 함께 참여했으며, 연구결과
는 미국암학회(AACR)가 발행하는 상위 5% 학술지인 클리니컬 캔서 리서치
(Clinical Cancer Research/Impact Factor=10.199) 2019년 1월 22일(화)자에 게
재되었다.
□ 한편, 박한수 교수는 지난해 12월 26일 코넥스에 상장한 지놈앤컴퍼니를 창
업하여, 암환자의 면역증강을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개발 프로그램과 다양한
암종의 anti-PD1 비반응성 암환자에 특화된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항체 개발
프로그램을 융합한 맞춤형 면역항암제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. <끝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