□ 창업 17년 만에 ㈜바이오에프디엔씨를 코스닥에 상장시킨 두 사람은
대학원 시절부터 창업에 뜻을 두고 학업에 임했다. 이들은 “대학원
과정에서의 탄탄한 연구 경험이 창업 후 바이오 신소재 및 플랫폼 기
술을 실용적 관점에서 연구·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”고 입을
모았다.
∘ 정대현 대표는 “자신이 연구한 기술과 그로 인한 성과가 온전히 자
신에게 돌아올 뿐만 아니라, 내가 일군 기업을 믿고 열정을 쏟고 있
는 구성원들의 행복과 복지로 이어진다는 점이 창업의 가장 큰 보람
이자 매력”이라고 말했다.
□ ㈜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주 설계 및 식물세포 배양·생산 기술
을 상용화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, 창업 이후 바이오 소재와 식물세포
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.
∘ 올해 2월 21일 코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한 이후 식물세포 플랫폼 기
술을 활용한 사업화 계획 및 CDMO(위탁개발생산) 사업 진출을 선언
하는 등 식물세포 분야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.
∘ 현재 본사는 인천 송도에 위치하고 있으며, 식물세포 연구소와 광주
전남지점이 위치한 전남 화순군에 제1·2공장과 함께 의약나노소재
연구소를 운영 중이다. 창업 이래 꾸준한 연구·개발을 통해 100여
건의 국내외 특허 및 60여 건의 국제논문을 보유하고 있다.
∘ 또한 두 대표 외에도 지스트를 졸업한 여러 동문들이 연구원 등 임직
원으로 근무하고 있으며, 지스트 생명과학부와도 공동 연구를 진행하
는 등 모교와 지속적인 유대·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.
□ 정대현 대표는 “우수한 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산업계와의 협동 연구
에 힘써온 모교에 연구·개발 지원과 기술창업 확대로의 선순환을 위
해 발전기금을 기부하기로 했다”며 "열심히 연구하는 후배들의 꿈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