기존의 단백질 항체나 viral vector를 이용한 치료는 뛰어난 특이성에 비해 조직세포에 대한 투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고,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화학치료의 경우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cancer cell에 대한 특이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. 이러한 문제는 항암치료기술에서 종양 표적 치료의 취약성을 보여주는 결과이다. 그러므로 생체 단백질의 최소단위인 펩타이드와 암세포를 저해할 수 있는 표적물질 (약물)을 결합시켜 암 진단하고 치료하는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. 지금까지 국내 영상 기술이 정상 조직과 비정상 조직의 차이를 비특이적인 구조나 형태학적인 차이를 통해 관찰하였다면, 앞으로 질병과 관련된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보다 정밀한 분자영상시스템이 필요하다. 따라서 펩타이드를 이용한 치료 및 영상 분석 기술 개발은 효과적인 암 진단/치료용 biomarker 개발 및 세포 내로의 표적지향적 운반 시스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.
Pull-down assay를 통해 펩타이드와 암세포 결합 수용체를 동정
종양 동물 모델을 제작, 펩타이드 리간드의 약리학 평가를 통해 발굴한 물질의 종양 억제 효과 및 결합 특이성 확인